애플( www.apple.com )의 아이폰3G(모델명 APA-A1241)가 지난 6월 12일 전자파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신형 아이폰3GS 2종(모델명 APA-A1303, APA-A1303N)도 전자파 인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 '전자파 인증현황 검색 결과'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3GS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정보통신기기가 필수로 거쳐야 할 'KCC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CC 인증이란 기간통신망 사업자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단말장치의 통신 및 안전성을 전파연구소가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에 등록된 아이폰3GS는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개발자컨퍼런스(WWDC, 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기간 중 발표된 제품. 기존 모델보다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 용량도 16GB와 32GB로 높인 게 특징이다. 가격은 미국 현지에선 AT & T 2년 약정 기준으로 299달러다.
KCC 인증 날짜는 7월 6일이며 기존 구형 아이폰3G와 마찬가지로 전자파적합등록을 의뢰한 곳은 'APPLE INC', 기기 명칭은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의 기기(육상이동국의 송수신장치)로 표기되어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구형 아이폰3G와 달리 APA-A1303, APA-A1303N 2가지 모델을 한꺼번에 등록했다는 것.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 김종용 주무관은 "기존 아이폰과 달리 2가지 모델이 등록됐는데 이는 내부에 장착한 부품 제공사가 다르기 때문"이라면서 "따라서 성능이나 기능 차이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폰3GS 전자파 인증 통과가 반드시 제품 출시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KT 관계자는 "KCC 인증은 이동통신사업자가 아닌 제조사가 의뢰해 등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아이폰 출시시기는 아직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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